제사이야기
제사의 용어
반(飯).메 |
밥을 말한다. 식기에 신위수대로 수북히 담고 뚜껑을 덮는다. |
갱(羹) |
국. 쇠고기와 무를 네모로 납작하게 썰어 끓인 국. |
숙수(熟水) |
숭늉. 냉수나 더운물을 그릇에 담는다. |
면(麵) |
국수. 삶아 건더기만 건져 담아 올렸으나, 요즈음에는 거의 생략하고 있다. |
편 |
떡. 현란한 색깔의 떡은 피한다. 대개 시루떡을 정사각형의 접시에 괸다. |
편청 |
꿀이나 조청 또는 설탕을 작은 접시에 담는다. |
탕(湯) |
찌개를 말한다. 탕은 홀수, 그릇 수를 쓰는데 대개 3탕을 쓰고 5탕을 쓰기도 하며 근래에는 함께 끓여서 1탕을 하기도 한다. - 3탕 : 육탕(쇠고기). 어탕(생선을). 소탕(채소와 두부) |
전(煎) |
부침개. 육전과 어전 2가지를 쓰며 육회와 어회를 보태 4가지를 쓰기도 한다. - 육전(肉煎) : 고기를 다져서 두부와 섞어 동그랗게 만들고 계란 노른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. - 어전(魚煎) : 생선을 납작하게 저며서 계란 노른자를 묻혀서 기름에 부친다. |
적(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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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이. 제사음식 중 중심이 되는 특별 식으로 예전에는 3가지를 마련해 술을 올릴 때마다 바꾸어 올렸으나 근래에는 처음에 함께 올린다. - 육적(肉炙) : 쇠고기를 대꼬치에 꿰어 굽기도 하나 일반적으로 쇠고기를 손바닥 너비로 30cm 정도의 길이로 토막내어 칼집을 내고 소금이나 간장만으로 양념해 익힌다. - 어적(魚炙) : 생선을 입과 꼬리끝을 잘라내고 칼집을 내어 소금간장으로 양념해 익힌다. 접시에 담을때 머리가 동쪽으로 배가 신위 쪽으로 가게 담는다. - 계적(鷄炙) : 닭구이. 털을 뽑고 머리와 두발을 잘라낸 다음 익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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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채(熟菜) |
익힌 나물. 대개 고사리, 도라지, 배추나물 등 3가지를 한 접시에 담거나 각각 따로 담는다. |
침채(沈菜) |
물김치. 고춧가루를 쓰지 않고 희게 담근 나막김치. - 경상도 지방에서는 쓰지 않는 집이 많다. |
청장(淸醬) |
맑은 간장 |
과일류 |
전통적으로 대추, 밤, 감(홍시 또는 곶감), 배 였으나 이것들은 꼭 준비하고 그 밖에 계절에 따라 나는 사과, 수박, 참외, 석류 등의 과일을 차려도 좋다. |
포(脯) |
고기를 말린 육포나 생선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. 보통 북어포를 많이 사용한다. - 경상도 지방에서는 예로부터 제상에 북어포 외에 대구포, 건 문어, 건 가오리, 건 낙지 등 건어물에 중점을 두어 제수를 준비하였다. |
* 이 후 새해의 시무식은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국민의례와 기관장 신년사, 내빈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.